◆…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의 출시를 기념해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서울 중구 소재 NHC(Nonghyup Hybrid Consultant)지점을 방문, 1호 가입자로 보험 청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농협손보, 55세~75세 대상 암전용 보험 출시
고혈압·당뇨 환자도 가입…갱신시 100세까지 보장
NH농협손해보험이 고령자들을 위한 암전용 보험 '무배당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55세부터 75세까지의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대장암, 구강암 등 일반암은 물론 발병률이 높은 위암, 간암, 폐암 등의 특정암과 백혈병, 뇌암, 혈액암 등 높은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고액암을 집중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은 손보업계 최초로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자도 사전고지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제도를 채택해 고령자의 가입이 수월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10년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고 있어 보험료 증가에 대한 고객의 부담도 덜었다.
유방암, 생식기암과 갑상선암 등 소액암 발병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차액이 아닌 일반암 보험금의 100%를 추가 지급하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무병자는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며, 농협손보 기가입자도 1%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등 고객 혜택도 넓혔다.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며, 순수보장형 보험료 기준으로 65세 남자의 경우 월 7만원, 여자는 월 2만8000원으로 암 진단시 일반암 2000만원, 특정암 3000만원, 고액암 최고 4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유방암과 생식기암은 600만원을 보장받는다.
전국의 농·축협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손보 전담 설계사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중구 소재 NHC지점을 방문해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이사는 "고령자가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게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며 "실버 계층의 암 발생에 따른 걱정을 덜어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