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식재단
한식재단이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식품 비즈니스 행사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 '2013 글로벌 한식 잡페어'를 개최한다.
5일 한식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동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외 한식당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해외 채용장려를 통해 한식세계화의 기반을 갖추는데 힘을 보태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한식기업 및 해외 한식당, 국내 유수의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 다수 참석해 채용 뿐 아니라 조리사가 꿈인 인재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채용상담과 한식전시, 취업특강으로 운영된다.
채용상담의 경우 인터콘티넨탈 호텔, 불고기 브라더스 등 한식기업과 해외 한식당, 그리고 소규모 채용 계획이 있는 오너셰프 레스토랑 더그린테이블(김은희) 등이 참여해 사전 신청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및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구직희망자는 전용 웹사이트(www.hansikjobfair2013.co.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식전시 부문에서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한식 상차림을 전시, 참여 기관별 테마를 살린 한식 푸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숙명여대, 경희대, 전주대와 국제한식조리학교,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교육 기관별로 중화문화권, 미주·유럽문화권, 이슬람문화권, 통일밥상 콘셉트의 한식 상차림을 전시하고 전통음료 시음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 취업 전문가와 취업 유경험자를 초청, 해외 취업 절차와 해외 한식당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취업 특강도 진행된다.
한식재단 김홍우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이 한식 전문 인력으로서 새로운 일자리를 발견하고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한식기업 및 한식당과 연계해 한식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