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Fixit
LG전자의 넥서스5의 분해 수리편의성이 10점 만점에 8점을 기록, 상당히 수리하기에 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모바일용 수리부품 전문 공급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이 넥서스5를 분해 및 조립한 결과 일체형 케이스를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접착제 사용과 부품의 모듈화를 통해 교체가 쉽도록 만들어졌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HTC의 ONE이 내부에 고정된 부품과 부품들 아래에 배치된 배터리로 인해 교체가 힘들었던 데 반해 넥서스5의 배터리는 힘들이지 않고 교체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뒷면 커버는 소수의 플라스틱 클립으로 고정되고 일부는 몸체와 맞물려 있었지만 드라이버를 이용해 간단히 분해되었다. 또한 기기의 뒷면은 무선충전 코일뿐만 아니라 NFC 연결을 위한 부품들이 통합되어 배치되어 있다.
분해 시 가장 큰 문제점은 디스플레이와 구성 부품들이 본드로 굳게 붙어 있어 분해 수리과정에서 실수로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기 전체의 통일성과 일체성, 그리고 잘 정돈된 내부 부품들로 인해 분해와 수리를 하는데 있어 매우 용이하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