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보배드림
무서운 트럭이 차량 블랙박스 카메라에 잡혔다.
'sciroccooo'란 필명의 누리꾼은 11일 자동차쇼핑몰 보배드림에 '사람이 깔렸는데 계속 후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포함된 게시글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흰색 트럭이 바퀴 밑에 무언가 깔렸음에도 계속 후진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트럭 밑에 사람이 깔려 팔이 계속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의 끝부분에는 트럭 운전자가 차량을 다시 앞으로 빼는 순간 크게 덜컹거리며 트럭에 깔린 사람에 한 번 더 충격을 가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등장한다.
게시자는 "멀리서부터 보면 트럭이 계속 후진한다"며 "사람이 깔렸는데도 계속 후진하다가 (뒤에서 지켜보던) 포터가 경적을 울리고 내려서 말하니까 그때 알아차리더라"라고 밝혔다.
또 트럭에 깔린 할머니가 폐휴지를 줍던 분이라고 밝혀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트럭 운전자가 훈진을 할 때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 최근 부산에서는 60대 여성이 후진하던 트럭에 치어 깔린 뒤 병원으로 옮기던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운전자는 60대 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면 바로 내려서 확인을 했어야 한다", "저 각도면 트럭 백미러로 충분히 보인다", "올라타는 느낌도 못 느낀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