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회계사단체들 간의 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회계사연맹(IFAC) 대표자 연례회의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13일 평의원회 및 연례 세미나, 15일 이사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IFAC는 전 세계에 통일화된 회계감사기준 및 회계법인 품질관리체계 마련과 회계사라는 직업의 대외적 인지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129개국 173개 기관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아울러 IFAC가 제정한 회계감사기준과 국제품질관리기준, 국제윤리기준은 각 회원국들이 의무적으로 적용해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행사에는 워렌 엘런(Warren Allen) IFAC 회장 및 유재훈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전 세계 회계사협회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워렌 엘런 회장은 국제회계사 연맹 및 이사회 위원을 비롯, 뉴질랜드 회계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회계사들의 위상제고 및 회계법인 발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