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라이트웨어
삼성전자의 첫 타이젠 OS(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기기의 벤치마크 자료가 유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웹브라우징 테스트 사이트인 라이트웨어의 브라우저마크(Browsermark)에 삼성전자 I8800(혹은 Z9005) 모텔의 벤치마크 자료가 11일(현지시간) 등장했다.
파워보드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사양은 ARM 코어텍스 A9(말리400GPU) 아키텍쳐 기반의 엑시노스 4412 1.4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타이젠 OS에서 구동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HD급(1280×720)이며 최저 2447.68점, 최고 2931.10점, 평균 브라우저 점수 2828.29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나타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갤럭시노트3가 3041점, 갤럭시S4가 2710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세대 전 프로세서로 이와 같이 고성능을 구현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참고로 64비트 A7코어를 탑재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는 2711.63점, 아이폰5S는 3669.91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 NX에 타이젠을 탑재했다고 발표했지만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폰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다만 일부 외신이 내년 1월 개최되는 MWC2014(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첫 타이젠 폰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하는 것이 전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