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헬기 109대 운항중, 비사업용 민간기업 소유 17대
항공기 사용사업자 74대, 소형항공운송사업자 18대
삼성동 LG전자 헬기 충돌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내 민간헬기 보유 실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도 민간차원의 의사결정에 따라 운항을 강행하다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민간헬기에 대한 보유와 운항 현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18일 국내의 민간헬기는 모두 109대가 있으며 이중 74대는 항공기 사용허가를 받은 항공기 사업자가 그리고 18대는 민간 소형항공 운송사업자가 보유하고 있고 17대가 헬기를 자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비 항공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용 헬기를 보유하고 있는 비항공사업자는 이번에 사고가 난 LG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대기업이 각 2 대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K텔레콤, 대우조선해양, 삼성병원, 한화케미칼 등도 1대씩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한서대가 4대, KBS, MBC 등 보도기관이 1대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항공운송사업자로는 대한항공이 6대, 삼성테크윈 등이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기 사용사업자 중에는 홍익항공이 14대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헬리코리아가 12대 에어로피스가 8대, 예천천문항공대가 6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