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은 22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관세평가분류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상운 관세평가분류원장은 개원 10돌을 맞이해 "중소 수출입기업의 글로벌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시·정확한 민원업무처리와 체계적인 AEO 공인획득 지원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백 청장은 '가격'과 '관세율'을 최종 결정하는 관세평가와 품목분류, 미국의 9.11 테러이후 국제 교역물품의 물류 안전확보를 위해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각국의 관세당국에 권고하고 있는 AEO 공인심사 업무 등을 수행해온 관세평가분류원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백 청장은 관세평가분류원 직원들에게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실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최고의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세평가분류원은 지난 2003년 관세청 직속기관으로 25명의 인원으로 개원했으며 10년이 지난 현재는 59명의 조직으로 확대됐고 600여건에 불과했던 품목분류 결정도 6700여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