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백상아리, 소름 돋는 '비주얼'…그물 속 물고기까지

'부산 4m 백상아리'

부산에서 4m 길이의 백상아리가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길이 4m, 무게 700kg의 거대한 백상아리가 한 마리 낚였다.

이 백상아리는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 치웠으며 23일 새벽 경매에서 7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과 여름 사이 서해안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4m 백상아리 포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게 생겼어", "부산 4m 백상아리, 해수욕장도 못 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