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공식 입장, "표절? 이미지 훼손할 이유 없어"

'크레용팝 공식 입장'

걸그룹 크레용팝 측이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상징적 이미지가 있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본뜬 모든 의상들은 그 이미지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트리 의상은 활동 의상이 아니다"라며 "'꾸리스마스' 활동 의상은 현재 완성 단계이고 헬멧 콘셉트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이즈마케팅에 대해 "이미 크레용팝은 모모이로 클로버Z를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한 차례 겪은 바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미지가 생명인 아이돌 그룹을 의도적으로 또 다시 표절에 휘말리게 할 기획사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크레용팝은 신곡 의상 콘셉트가 일본 모모이로 클로버Z가 입었던 의상과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크레용팝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게 논란이 되다니", "크레용팝 공식 입장, 당연히 노이즈마케팅은 아니었겠지", "옷 입고 나오는 게 다 표절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