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협력기업의 납품대금 조기 회수 등 자금 유동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IBK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 그리고 기업신용정보기업 나이스디앤비와 ‘윙크(WinC)를 활용한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 2차 협력기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윙크(WinC) 시스템은 경영 지원, 자금 지원, 공정거래 지원 등의 기능을 포함한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1,2차 협력기업이 당면한 자금 부족과 경영상 어려움 등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1차 협력기업에 월 3회씩 납품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해왔음에도 불구하고 2차 협력기업은 납품 대금을 바로 회수할 수 없어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어왔으나 이번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을 통해 2차 협력기업도 납품 대금을 적기에 회수할 수 있게 되었다.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 금융기관이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에서 KT와 1, 2차 협력기업의 계약관계를 확인하면 발주금액의 70%에 달하는 구매자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1차 협력기업이 2차 협력기업에 납품대금을 먼저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 2차 협력기업은 동반성장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기업 수준의 우대 금리로 담보 대출을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떤 결제 수단으로 상호 간에 납품대금이 지급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