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출시한 기능성 간편 식음료 제품들이 겨울 스키장 이용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많은 활동량으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큰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겨울 레포츠 인구가 늘어나자 이들을 겨냥해 틈틈이 소모된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 해 주는 기능성 음료와 건강 간식이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들 제품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나 근육 이완과 정상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륨 성분이 함유된 음료제품부터 소모된 에너지 보충과 살짝 허기진 배도 채워줄 수 있는 영양 간식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포장 또한 PET 재질이나 1회용 진공 패키지를 적용,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 겨울철 야외 활동 시 수분 보충은 비타민C, 코코넛 음료가 좋아...
최근 고카페인 논란으로 에너지 음료에 대한 소비가 주춤하면서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음료나 칼륨 함량이 높은 코코넛 음료가 활력과 수분을 보충해주는 음료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 겨울철 스포츠 활동으로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과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주는 식음료 제품들... 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의 비타민C 함유 스파클링 음료인 ‘프링클’은 비타민 C를 칼로리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다. 비타민C 500mg이 함유돼 있으며 PET 재질의 패키지를 적용해 야외활동 시 휴대가 용이하다.
미국의 코코넛워터 브랜드 ‘비타코코 코코넛워터’는 설탕 등 인공첨가물을 담지 않고 신선한 그린코코넛에서 얻은 코코넛워터를 그대로 담았다. 차가운 상태로 운동이나 야외 활동 후 갈증이 날 때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코코넛워터는 5대 영양소와 전해질 등 풍부하게 함유해 칼륨 함량이 높아 운동 후 피로해소와 근육의 이완,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소모된 에너지는 간단히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 바, 육포로 보충
스키를 타면서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에너지 바나 육포가 제격이다.
롯데제과 헬스원의 ‘파워에너지바’는 에너지의 순간 충전을 컨셉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초콜릿 위에 땅콩, 아몬드, 크랜베리 등을 혼합해 만든 영양바로 비타민, 미네랄, L-카르니틴, 혼합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운동을 즐기면서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샘표의 ‘질러 직화육포’는 고기를 훈연 후 직화로 한 번 더 구워냄으로써, 고기를 말려 건조시킨 일반 육포제품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스틱형 소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고기의 맛과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진공포장을 도입해 야외활동 시 먹기에 편리하다.
현대약품 김성훈 식품마케팅팀장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온장음료의 소비가 늘지만 운동량이 많은 스키장에서는 시원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며 “날씨가 추운 겨울철 야외활동 시에는 면역력 증강은 물론 부족한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음료를 챙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