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하성민 사장과 시궈화 회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만나 양사간 이동통신 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가졌다.
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를 방문한 차이나모바일의 경영진 일행에 대해 선도적LTE/LTE-A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양국간 LTE 로밍 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한중 양국을 오가는 670여만 명의 관광객들은 내년 예정된 양국 간 VoLTE가 연동되면 고품질의 음성·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양사는 지난달 13일 세계최초로 VoLTE 국가간 연동에 성공, 고품질의 음성·영상통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SNS는 물론 여행정보 등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면담에서는 SK텔레콤의 차별적 LTE서비스 기술의 핵심인 CA(Carrier Aggregation)·MC(Multi Carrier)·LTE Femto 등 세계최초로 적용한 각종 네트워크 운용기술도 상세히 소개됐다.
또한 LTE 기술 외에도 T프리미엄, T베이스볼 등 다양한 LTE특화 서비스와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함께 쓰기, 심야 데이터 할인 등 데이터 특화 요금제 도입의 성과와 소비자 반응에 대해한 토의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