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지난 9월부터 3달간 진행한 아빠엄마 응원캠페인 행사장에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한국야쿠르트(대표 김혁수)는 지난 9월부터 약 석 달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 ‘세븐’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힘내세요’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온·오프라인 행사에 약 1만 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주요 행사장에서 한국야쿠르트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 ‘세븐(7even)’의 무료 시음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부모님들께 무료 배달해줌으로써 가족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 “부모님, 사랑해요”23.1%, “파이팅!, 응원합니다”15.6%, “감사합니다”13.8% 순...
이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1만 여명의 응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젊은이들(23.1%, 2309명)이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아직도 우리나라 가정에 가족 간의 ‘사랑’이 훈훈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 15.6%(1562명)의 응답자들은 부모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파이팅!”, “응원합니다”, “앞으로 다 잘 될 거야”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전했다.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기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명예 퇴직한 50대 이상의 재취업이 늘어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며, 이들의 자녀들이 부모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많이 남긴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13.8%(1380명)는 취업이나 입시를 뒷바라지해주거나 낳아주고 길러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으며, 13.8%(1380명)는 취업, 합격, 장학금, 효도, 여행 등 부모님들께 보답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밖에 부모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많았으며(9.1%) 가족들 간의 추억을 회상하는 사연, 투정이나 짜증을 내거나 방황을 하며 부모의 속을 썩였던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표현한 메시지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40년 동안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가족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한국야쿠르트의 이번 행사는 학업과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빠듯한 살림살이로 지친 부모님들에게 사랑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고마움을 되새기고, 다시 한 번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평가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생들의 응원엽서 참여의 진지함과 함께 엽서를 받은 부모들에게 작은 사랑의 매개체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행사였다고 자체 평가했다.
한국야쿠르트 정용찬 홍보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젊은이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어려운 살림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 마음으로 효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가족 사랑을 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권, 국내여행권, 건강검진권, 가족 외식상품권, 백화점상품권, 영화관람권 등 부모님을 위한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