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트랙스 최우수, 기아 카렌스, 현대 맥스크루즈는 우수
국토교통부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에서 한국 지엠 트랙스가 93.5점을 획득해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됐다.
우수 자동차에는 기아 카렌스가 90.3점, 현대 맥스크루즈가 88.1점으로 선정됐다.
한국지엠 트랙스 기아 카렌스 현대 맥스크루즈
올해 평가대상 자동차는 국산차 7종 수입차 4종 등 모두 11개 차종이었다.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토요타, BMW, 폭스바겐 등을 제치고 최우수 자동차에 선정됐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3등급으로 분류됐고 아반떼 쿠페와, 소나타하이브리드, 닛산 큐브는 2등급으로 분류됐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충돌과 주행 안전성에서는 우수했으나 보행자 안전성이 취약하여 3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특히 처음으로 여성 인체 모형을 탑승시켜 안전 시험을 했는데 여성 상해정도가 남성에 비해 10% 높게 나와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제작사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는 '자동차제작결함 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 또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