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주문 실수가 발생한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나섰다.
한맥투자증권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지난 12일 지수옵션 거래에서의 주문 실수로 많게는 400억원대의 손실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맥투자증권 사고와 관련해 사태 파악을 위해 검사인력 6명을 긴급투입했다.
금감원은 주문실수 사고 내용과 회사의 대응 상태, 손실 대처 능력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한맥투자증권이 결제불이행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 매매거래 및 채무인수를 중단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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