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오는 25일부터 인터넷으로 발급이 가능한 민원증명을 종전의 6종에서 16종으로 크게 확대한다.
국세청은 지난 1월 31일 ▲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증명 ▲납세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휴업사실증명 등 6종의 민원증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민원증명은 총 10종으로 이미 인터넷 발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6종민원의 영문증명과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법인) ▲표준재무제표증명(개인) 등이다.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서비스 시행에 따라 국세청은 인터넷 발급 서류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발급 민원 서류를 복사할 경우 '사본'이란 글자가 나타나거나 '물결모양'의 배경무늬가 사라지도록 하는 등 위·변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오는 5월부터는 수출주류면세승인 등 17종의 소비제세 관련 서류의 인터넷 발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