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간부회의를 통해 "공시기준이 불합리하고 수시공시 사항이 과다해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의 부담경감 차원에서 수시공시 사항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또 "수시공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야간 공시를 포함, 공시시한을 단축하고 공시위반에 대한 제재도 차등화 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이와 함께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및 감독 규정과 관련, "자산운용산업에 대한 감독 정책 방향을 마련함으로써 간접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산운용산업이 동북아 금융 허브를 이끌 수 있는 선도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