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사진: 이승우 트위터>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5)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 매체는 스페인 축구 시장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바르셀로나 후베닐B(16세 이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서류 작업이 끝나면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내년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 등의 영입 제의를 받아왔으나 바르셀로나 잔류를 택했다. 그는 이번 계약으로 평소 꿈인 '아시아 최초 바르셀로나 1군 선수'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특히 이승우는 올초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같은 소속팀의 백승호, 장결희 등과 함께 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제재를 받았으나 바르셀로나가 한 달에 1~2차례 FIFA의 간섭을 받지 않는 국제대회에 초청받기에 실전 감각 유지 측면도 고려했다.
또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20세까지 뛰게 됐으며 바르셀로나는 FIFA의 제재가 풀리는 18세에 이승우를 성인 팀으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선수가 나오다니", "이승우 바르셀로나 재계약, 대단하다", "꼭 더 훌륭하게 성장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