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30일 올해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광주세관 최승화 관세행정관을 ‘2013년 세관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행정관은 광주본부세관 지하경제양성화 기본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입직원 교육을 주도했으며, 회계적 전문지식과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202억원의 누락세액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또 광양세관 김주봉 행정관, 광주세관 김학준 행정관, 군산세관 조주현 행정관을 각각 ‘4분기 세관명인 및 업무분야별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했다.
광양세관 김주봉 관세행정관은 외국무역선에서 발생하는 고철의 처리방법 간소화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고철의 자원활용을 극대화한 공로가 인정돼 ‘4분기 세관명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사분야 유공자에 선정된 김학준 관세행정관은 다국적 기업의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약 62억원)하여 세액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조주현 행정관은 여행자가 신변에 은닉한 금괴 1.1kg을 적발하여 밀수입 단속에 기여한 공로로 조사감시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