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2일 김욱진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3년 12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일반행정분야 김욱진 행정관은 정보공개시스템,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사항에 대한 적극적 응대로 처리기한을 평균 2일 단축하는 등 신속한 처리로 민원인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경하 행정관은 '2013 국제원산지컨퍼런스 지원 TF팀'을 계획·운영해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 및 FTA국 업무 분야별 우수직원 포상제도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내부직원의 사기 진작 및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뽑혔다.
조사분야 노경태 행정관은 품목분류 오류 신고 등 부정한 방법으로 관세 등 세액을 탈루해 온 업체들을 적발해 48억원 상당을 추징한 공을 세웠다.
정기용 행정관은 북한산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해 관세를 면제받아 온 조미 오징어 수입업체들과의 행정소송에서 실질적 가공은 중국에서 이뤄졌다는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중국산임을 입증해 대법원 승소판결로 16억원 상당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심사분야 으뜸이에 선정됐다.
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