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 글로벌 경제계 인사들에게 한국의 창조경제, 한류 및 한식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12일 CJ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비비고'를 통한 한식 세계화,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한 한류 확산에 애정이 깊고, 글로벌 경제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워 창조경제의 대표 기업인으로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조산업의 대표적 비즈니스인 문화컨텐츠업과 한식의 글로벌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직접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이후에는 한류 관련 사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비공식 비즈니스 미팅도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1997년 다보스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돼 참석하는 등 다보스포럼과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과거에도 글로벌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자주 주관해 왔다. 지난해 11월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영화의 밤', 앞서 4월엔 미국 영화계 핵심인사 및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초청, 미국영화협회와 공동주최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안 시네마'등을 주관한 적이 있다.
또 2006년 뉴욕에서 세계여성상을 받은 이미경 부회장은 글로벌 인사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기업인으로 인지도가 높아 해외 행사에 참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