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우리나라 5km 상층으로 영하 30도 내외의 찬공기가 남하하고,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2일 밤부터 13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봉화, 태백, 부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록을 보였으며, 서울 영하 10도, 대전 영하 9.4도, 부산 영하 2.3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들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로 12일보다 낮겠다.
특히, 중부내륙 일부와 경북내륙, 전북내륙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5일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15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