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활용 및 무역안전 세미나가 미국에서 개최된다.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은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 옥스포드팰리스호텔에서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 재미한인물류협회, 지상사협의회 등 재미동포 무역유관단체와 공동으로 '한·미 FTA 활용 및 무역안전' 신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미 양국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한·미 FTA 활용 현황 및 관세사의 역할 ▲미국의 무역안전 동향과 유의사항 등 두 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한·미 FTA 활용 현황 및 관세사의 역할' 부문에선 김석오 영사의 진행으로 미국의 재인 김 관세사, 한국의 장승희 관세사가 각각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여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의 무역안전 동향과 유의사항' 주제발표에선 미국 세관의 재이 임 담당관의 진행으로 앤드류 서 관세사, 김진정 변호사가 최근 유의해야 할 무역안전 관련 규정과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미 FTA 발효 2주년을 앞두고 한미 간 무역확대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한·미 FTA의 생생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미국 시장 진출의 첫번째 관문인 무역안전에 관한 최신 정보와 유의사항을 전파함으로써 동포기업의 신속·안전한 교역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LA 총영사관 김석오 영사는 "이번 행사는 한·미 FTA 활용사례와 최신 무역안전 정보를 서로 나누고 토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지역의 재미동포 관세·물류·무역인들이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각 무역유관업종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은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자에 한해 입장 및 무료 중식이 제공된다. 단, 재미한인물류협회(KALA) 및 지상사협의회(KITA) 회원사는 각 협회 사무국장에게 참석신청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