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눈 그쳐, 구름사이로 밝은 보름달

14일 오전 영동과 동해안에 내리는 눈은 점차 그쳐가고 있다.

오전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서 조금 춥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따스한 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전주 9도로 13일과 비슷하겠다.

지난 9일간 길게 이어졌던 동해안의 눈도 점차 그쳐 주말까지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사이 전국에 눈비 예보가 있고, 이때도 영동 지방에 폭설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정월 대보름인 14일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밝은 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