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현 내 첫 MF 방식 매장 ‘본죽&비빔밥 café’ 전경... 본아이에프 제공
웰빙 죽 전문점 ‘본죽’과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으로 유명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가 이달 중순 일본 지바현에 ‘본죽&비빔밥 café’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카페는 본아이에프의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체가 자본을 투자한 1호점(약 46㎡ 규모)으로, 지난해 8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후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오픈했다.
먼저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죽’이 아닌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는 ‘본죽&비빔밥 café’라는 브랜드 전략을 취했으며, 소식(小食)을 즐기는 일본인의 특성을 반영해 죽의 양도 한국의 80%로 줄였다.
본아이에프는 지난 2005년 도쿄 아카사카에서 3년간 ‘본죽’ 1호점을 운영하며 담백한 맛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오픈한 ‘본죽&비빔밥 café’를 통해 전복죽과 돌솥 불고기 비빔밥 등 총 21개의 다양한 메뉴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본사에서 직접 직영점을 개설했던 과거와 달리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파트너를 선정, 사업 성공률을 극대화시키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정갈한 한식 ‘죽’과 재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비빔밥’은 이미 일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메뉴의 차별성을 강점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본 내에 ‘본죽&비빔밥 café’ 브랜드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