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지검은 형사1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북지역 보험범죄 대책반'을 출범시켰다. 왼쪽부터 전주지방검찰청 이원곤 형사1부장, 전주지방검찰청 전강진 차장검사, 전주지방검찰청 이창재 검사장, 금감원 전주출장소 이준호 소장, 손해보험협회 이득로 상무, 건강보험공단 호남본부 최창석 부장, 생명보험협회 이우승 부장
지방 최초로 전북지역에 보험범죄 대책 전담조직이 생겨났다.
보험업계에서 이를 두고 보험범죄를 근절하는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주지검(검사장 이창재)은 26일 형사1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북지역 보험범죄 대책반'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보험범죄 분석 및 단속업무를 개시했다.
이번에 출범한 대책반은 검찰,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손보협회, 생보협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구성한 지방 최초의 보험범죄 대책 전담조직이다.
전북지역 보험범죄 대책반은 정부합동 보험범죄 대책반과 공조를 하며 전국적으로 만성화된 보험범죄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북지역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보험금지급액이 연간 총 3800억원 상당(대인 1700억원, 대물 2100억원)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전국 1위(83.7%, 평균 75.7%)에 올라 있으며, 입원율도 전국 2위(66.9%, 평균 50.9%)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