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공익목적 사단법인 온율(溫律)을 설립하고, 3일 섬유센터 건물 17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하였다고 4일 밝혔다.
'온율'이라는 이름은 따뜻한 율촌, 따뜻한 법률이라는 의미로 율촌 사내 공모를 통하여 선정되었다. 율촌과 율촌 소속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법률 지식으로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공익적 가치를 보다 충실히 실현하는 법률 문화 창달에 기여함으로써 따뜻한 법률가의 손길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우창록 대표변호사는 “공익에 대한 관심과 기여는 율촌의 설립과 운영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이며, 온율은 율촌의 공익활동에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율촌은 그 동안 공익위원회를 통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다.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무료 법률상담 지원, 평창스페셜올림픽 및 국제구호개발사업 관련 무료 법률 자문 제공, 성년후견제 정착을 위한 연구, 취약계층 중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들이 전인적 돌봄과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씨드 스쿨 후원, 봉사동아리 밀알을 통한 위탁 아동 봉사 활동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율촌은 온율에 8억3천만원을 출연하였으며 매년 상당한 금액을 추가 출연하여 온율의 공익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율촌의 변호사를 비롯한 소속원들도 온율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여 이미 180 명 이상 온율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온율이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2014년 중점 사업계획에 포함된 공익활동 장려를 위한 법제 연구, 씨드 스쿨 후원 강화, 성년 후견제 정착 및 확대 지원 등의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익 활동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발히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