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관세청이 정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3년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업무성과와 노고에 대해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이 42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업무성과를 평가한 결과 관세청은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의 국정과제 지원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관세청은 지난해 전국 6개 본부세관에 'FTA 상설교육센터' 운영해 약 4600명의 FTA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총 6회의 '고용매칭' 사업을 추진해 FTA 전문인력 195명을 148개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
'고용매칭'사업을 통한 취업 성공률은 15%로 일반 취업박람회 성공률 1~2%에 비하면 크게 성공한 셈이다.
아울러 '손톱 밑 가시 뽑기', '성실중소기업 지원', '투자유치 촉진' 등 3대 분야 20개 과제를 중심으로 '관세행정 규제완화 및 경제활성화 지원방안'을 수립·시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관세청은 정부 3.0,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및 규제혁신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