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PD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북미지역에서 평판TV는 물론 UHD TV 판매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지키며 1위를 수성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북미지역 금액기준 시장점유율에서 평판TV 38.0%, UHD TV 50.4%를 차지, 2위 회사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평판TV 시장점유율을 보면 올해 1월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평균 32.3%보다 5.7% 높은 38.0%를 기록 2위인 비지오부터 5위인 소니를 합한 38.5%와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고가 프리미엄 시장인 UHD TV에서도 소니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50.4%를 점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48.3%, 12월 49.8%를 보이던 것이 지난 1월에는 전체 시장의 과반을 넘김으로써 다른 시장 참여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에 올라섰다.
소니 등 다른 기업들보다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UHD TV분야에서의 단기간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제품 품질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이 작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한편 평판TV시장 점유율에서 3위를 보인 LG전자는 UHD TV부분에서는 미약하지만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평판TV에서는 지난해 평균 점유율 11.4%보다 하락한 10.3%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