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64개 업체 보세창고 정기 운영점검 실시

수원세관(세관장 김황수)은 24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관내(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화성시) 소재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9개 업체를 제외한 64개 영업용 및 자가용 보세창고를 정기 점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점검내용은 보세화물 반출입 및 보세구역운영상황에 대한 관세법에서 정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수원세관은 전국 축산물 수입 40% 이상의 통관물량을 수용하고 있는 19개의 냉동창고를 관할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식품류 보관기준의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수입식품류의 보관기준은 공산품과 분리보관·방충·방사·환기시설을 구비해야 하는데 이번 정기점검은 적발위주가 아닌 행정지도 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세창고 업체는 수입식품보관시설 및 관리기준을 스스로 점검해 수입식품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