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이 이규영 광성전자 대표(왼쪽)에게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본부세관)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27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광성전자를 방문해 규제개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성전자는 1972년에 창립해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던 기업으로, 지난 2010년 FTA활성화로 국내 기업여건이 좋아지자 제조공장을 한국으로 이전해 150명 가량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광성전자는 이번 정 세관장의 방문에서 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 유턴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세관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주관한 규제개혁장관회의 결과 10년간 해결이 안되던 규제가 5일 만에 풀린 푸드트럭 사례가 있다"며 "광성전자와 같은 국내 투자유치 기업에게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즉시 개선하고, 더 많은 기업이 국내로 유턴할 수 있도록 양호한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