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무서(서장 장경상)는 지난 1일 천주교 서울 대교구 허윤진 신부를 초청해 '공무원, 긍지있는 직장인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서에 따르면 허 신부는 20년간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안착을 돕고, 가정 해체로 고립된 다문화 모자가정의 자활을 지원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이날 허 신부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일선에서 근무중인 공무원들은 멘토이자 롤모델이 돼야 한다"며 "납세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태도로 본인의 업무에 책임을 다하며 봉사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를 마치며 "공무원으로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루하루 충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세청 직원이 되는 길"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