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 경영철학 실천
한화L&C 봉사단 '삶의 에너지를 나눕니다' 아동ㆍ노인 봉사활동
한화L&C(대표 김창범) 전 임직원들은 년 2회 이상 아동, 노인, 장애우 등 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직원들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진 봉사활동을 회사차원에서 지원하고자 '한화L&C봉사단'을 창단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웃을 찾아 나서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님의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경영철학이 전 그룹사에 퍼지면서 봉사와 사랑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며 "한화L&C도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본사 직원들은 메세나 협의회, 아이들과 미래,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종로노인복지관, 꿈나무마을, 영등포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에 있는 세종사업장에서는 '1+1 밝은세상 만들기'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은 기관과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충북 음성의 음성사업장에서는 매월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과 시설을 방문해 무료급식 제공과 조리ㆍ배식,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L&C가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을 고취하려고 개최한 '에코의 법칙' 캠프
특히, 한화L&C 세종사업장은 2002년부터 충북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22곳과 연계해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2013년 11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역사회복지 공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화L&C 직원들은 2002년부터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는데 회사도 직원들의 기부금에 후원금을 추가해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을 만들어 이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당초 일부 직원들이 모여 시작했으나 2002년부터 전사차원으로 확대했는데 첫 해 90%가 넘는 직원들이 참여했다. 회사도 직원들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원 기부금의 100%를 지원하던 것을 2004년부터는 150%로 확대해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물론, 환경정화활동, 문화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도 확대해 쓰이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와 불우시설기관 등을 지원하는데도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L&C는 미래세대의 친환경 에너지 인식을 향상시키고 자 전 사업장 공통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친환경 에너지 캠프 '에코의 법칙' 행사를 개최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