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다판다, 유병언 <사진: 다판다 홈페이지>
'구원파, 다판다, 유병언'
검찰은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교주이자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73)이 운영하는 방문판매회사 '다판다'를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 특별수사팀(팀장 심회종 2차장검사)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방문판매회사 '다판다' 본사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다판다'는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기업인 ㈜세모의 스쿠알렌, 비타민, 클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가 이 회사 최대주주다.
검찰은 4시간에 걸쳐 '다판다'의 경영관련 자료 13개 상자 분량을 수색해 가져갔다.
한편, 유병언 회장의 자택을 포함한 청해진해운과 계열사, 구원파로 불리는 종교단체 사무실 등을 전방위로 압수수색했다.
구원파, 다판다, 유병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원파, 도대체 어떤 종교야", "다판다, 나도 이 회사 봤었는데", "유병언, 다 수색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