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송영선 망언, 세월호 침몰 <사진: 송영선 트위터>
'송영선, 송영선 망언, 세월호 침몰'
전 새누리당 송영선 의원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좋은 공부의 기회,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송영선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며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등을 언급하며 바뀌어야 한다고 했지만 근본적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한 후 "이번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영선 전 의원은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19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송영선, 송영선 망언,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영선, 희생자 가족들은 생각안하시나요", "세월호 침몰,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조금만 생각을 하고 말씀을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