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해경 진도 VTS 교신 조작 해명 <사진: YTN 뉴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해경 진도 VTS 교신 조작 해명'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교신에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해경 측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27일 해경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기된 '진도 VTS 교신 녹음 파일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명 자료를 통해 "진도 VTS 교신 녹음 파일은 VTS 교신 당시 상황 그대로 녹음된 것"이라며 "어떤 조작이나 의도된 편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신 당시 여러 채널이 섞여 있어 소음이 심하다"며 "진도 녹음 파일 안에 타 선박의 위치정보, 선명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선박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부부만 편집해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서 지난 20일 원본파일을 공개했고, 당시 추후 누구든지 비공개 상태에서 열람할 수 있음을 공지했다"며 "해경은 이상의 방송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가능한 법적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8일 오전 10시 브리핑에서도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에 대해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와 진도 VTS 간의 교신 파일이 녹음된 상태가 안 좋고 끊긴 구간이 보인다며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 대한 해경의 진도 VTS 교신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정확한 진실이 밝혀지길", "해경 진도 VTS 교신 조작 해명, 점점 더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