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참사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오프닝에서는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이 검은 정장에 노란리본을 단 채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믿을 수 없는 참사로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과 피해 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라며 "어른으로서 어린 학생들을 지키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하며, 힘들지만 조금씩 기운내서 서로 위로하고 힘이 돼야 할 것 같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또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힘쓰는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질 않길 바라고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인 채 고개를 숙였다.
무한도전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멤버들의 무거운 마음이 전해졌어", "정말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