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관(세관장 이경식)은 값싼 수입 공산품 및 농수산물 등이 유통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국민생활 밀접 수입물품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국민안전 및 건강과 관련이 깊은 운동용품, 등산용품, 선물용품 등 공산품과 농수산물 등 먹을거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입 후 국내 단순가공하여 원산지 허위표시, 손상ㆍ변경표시, 미표시 행위와 유통과정 중 분할ㆍ재포장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등도 중점 단속대상이다.
세관은 집중단속기간에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는 원산지표시 시정과 함께 사안에 따라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