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활용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지난달부터 9일까지 경기, 강원, 충청지역 등에서 세관의 FTA담당자들이 FTA활용지원 사업, 인증수출자 및 외국세관의 수출기업 검증사례 등을 소개하고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현장 1:1 컨설팅도 병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서울세관 상설교육의 연장으로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그동안 FTA 활용 및 상대국 검증대비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수출입기업을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총 474명이 교육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지방은 서울에 비해 FTA 실무교육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지방 순회교육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원산지관리에 취약한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교육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 환경이 취약한 지방 중소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점점 강화되는 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FTA 순회교육 및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