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세무서가 내달 16일 강동서 관내 신청사로 이전한다. 사진은 현재 강동세무서 청사로, 강동세무서 이전 후 잠실세무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송파·잠실세무서와 한 울타리를 형성하고 있던 강동세무서(서장 : 김문식)가 내달 16일부터 강동구 천호대로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강동그린타워'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3일 강동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일찌감치 강동서 관내로 자리를 옮겨,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온 청호동 민원봉사실도 함께 이전할 예정이다.
강동세무서 신청사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2번출구 또는 길동역 1번 출구에서 길동사거리 방향으로 500m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 약 7분정도 소요된다.
강동서는 강동그린타워 건물 4층과 15~18층 등 총 5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4층에는 민원봉사실, 납세자보호실, 부가가치세과 등이 위치하고, 15층에는 조사과, 16층에는 소득세과와 법인세과, 17층에는 재산세과, 18층에는 운영지원과와 서장실이 각각 들어선다.
대표번호(02-2224-0200)와 과별번호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식 강동세무서장은 "강동구민의 숙원인 '고유관내로의 청사이전'이 실현돼 더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납세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강동세무서 청사에는 현재 송파세무서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잠실세무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