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센트테크놀러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물리적인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는 가운데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8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다.
중국의 디지털 뉴스인 텐센트 테크놀러지는 “애플의 아이폰6는 이제까지 그 어떤 제품보다도 뛰어난 제품이 될 것”이라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놀라운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우선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는 iOS8을 장착한 아이폰6의 두께는 6.1mm에 불과해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질 것이며 공개된 사진과 달리 실물의 디자인은 훨씬 뛰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텐센트테크놀러지
이에 탑재될 iOS8은 iOS7의 인터페이스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아이콘의 디자인은 더욱 플랫(입체감이 줄어든)하게 변화할 예정이다.
텍스트 편집기, 미리보기, 팁스(매뉴얼 등에 쓰여져 있지 않은 편리한 기법이나 힌트), 헬스 북, 아이튠즈 라디오, 시계 그리고 새로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건강관련 응용프로그램인 헬스 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심박센서가 장착된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폰6에는 건강을 관리하고 체크할 수 있는 헬스 북이라는 응용프로그램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심박수와 수분흡수율을 체크하고 혈압, 신체활동지수, 영양상태, 혈당, 수면시간, 호흡수, 산소 포화도와 체중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헬스 북을 통해 건강 상태를 추적하여 건강 및 피트니스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분류, 통합함으로써 곧 출시 예장인 아이워치와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의 두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많지만 중국 매체들은 6.1mm 설을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얇은 두께로 인해 강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어디까지가 소문이고 어느 선이 진실에 가까운지는 제품이 공개되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최소한 iOS8에 탑재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의 디자인이 변경되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