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무원 관련 강의를 듣고 있는 취업희망 여성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21일 한국관세사회 및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가족부 교육위탁기관)와 공동으로 30~40대 경력단절 여성을 FTA무역 인재로 양성해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총 160시간)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관세사무원 이론·실습 과정'을 진행하며 구인·구직 연계행사는 서울세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 지원은 관세법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 여성 관세사무원' 채용 수요조사를 기초로 진행되며 구인·구직 연계 행사외에 수시 고용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세관은 2013년에도 경력단절 FTA 전문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에 이바지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경력단절 여성인재 60여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열 세관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FTA무역인재로 거듭나 재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능력개발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