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빈스에서 새로 출시한 블루베리 메뉴 3종
식음료업계의 ‘블루베리’ 사랑이 각별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이 봇물처럼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블루베리는 포도보다 30배 이상 높은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을 함유, 뇌와 눈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과일.
최근에는 저렴해진 수입산 블루베리의 유입과 함께 국내 재배농가의 증가로 인해 가격부담도 많이 완화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과일로도 인기다. 이에 식음료 업체들이 블루베리를 넣어 맛과 영양을 강화시킨 견과류, 시리얼은 물론, 연령대별 음료제품과 빙수 등 다양한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 견과류, 시리얼, 두부 등 다양한 제품에 ‘블루베리’ 접목
돌(Dole)코리아의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를 포함 3종류의 과일과 아몬드, 캐슈넛, 파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와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아, 과일맛과 바삭한 견과의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풍부한 영양뿐만 아니라 한 손에 잡히는 바(bar)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식사 대용이나, 야외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켈로그의 ‘스페셜 K 블루베리’는 쌀로 만든 프레이크에 상큼한 블루베리를 추가해 더욱 맛있게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는 체중 조절용 식품이다. 비타민과 식이섬유는 물론 블루베리의 맛과 영양, 건강을 더했다.
블루베리가 들어가 있어 스마트폰이나 PC를 오랜 시간 사용해 눈이 피로한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특히 좋으며,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노화 예방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다.
◆ 블루베리 활용 연령대 별 다양한 음료제품 출시 ‘봇물’
음료업계의 블루베리 사랑은 더 각별하다.
풀무원 녹즙에서 출시한 '아이러브 블루베리'는 PC 모니터와 스마트 폰 등으로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피로한 눈을 위해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1병에 야생 블루베리 100알을 갈아 넣어 폴리페놀이 140㎎이상 함유돼 있으며, 블루베리와 함께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보라당근•적포도•복분자•크랜베리 등 4가지 자색 과일과 채소도 들어가 영양은 물론 맛까지 높인 제품이다.
롯데칠성 ‘트로피카나 블루베리믹스100’은 블루베리와 포도, 딸기, 석류, 사과 등 5가지 과일을 믹스해 만든 제품이다. 950ml 기준으로 블루베리가 96알, 적포도는 47알, 딸기 20개 등 많은 과실이 들어가 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인 무균 6겹 종이팩을 사용해 섭씨 10도씨 이하에서 냉장 유통되어 신선함을 더했다.
웅진식품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블루베리’는 알프스 오스트리아의 블루베리 과즙에 당도 높은 미국산 크랜베리와 스페인산 포도과즙을 더해 맛을 살린 냉장주스다. 착향료, 보존료, 착색료 등의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팔도 ‘뽀로로 블루베리’는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의 라인업 제품으로 블루베리 농축액과 포도과즙이 함유되어 있다. 블루베리는 포도 맛 계열의 과일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KFC가 출시한 ‘블루베리 팥빙수’는 단팥과 콘후레이크, 쫄깃한 떡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생블루베리에 블루베리 시럽이 더해져 상큼한 과일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와플 전문점 빈스빈스도 국내산 생블루베리를 활용한 와플, 빙수, 주스로 구성된 3종 메뉴를 출시했다. 특히 수입 냉동 블루베리가 아닌 100% 국내산 생블루베리로 냉동 블루베리와는 식감이나 맛과 영양에서 확연한 차이를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탱글탱글한 과육을 씹는 식감이 일품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