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국무총리 지명자가 비정상적인 관행과 부정부패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명자는 2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비정상적인 행태들을 뿌리까지 제거하지 모한다면 젊은 세대들이 그러한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지명자는 "제가 국가적 위기 상항을 극복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는 두렵기도 하다"며 "저에게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받은 혜택과 사랑을 되돌린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쳐 국가의 기본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수십 년 동안 쌓여온 적폐들을 일소하고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안 지명자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개인적인 삶을 모두 버리고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국가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여기에 국가 안전시스템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지명자는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국가가 바른길, 정상적인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