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승래, 정은영 관세행정관, 백운찬 관세청장, 전상란, 김재석 관세행정관.
관세청은 중국산 수산물 특별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 규정 위반 업체를 적발한 수원세관 전상란 관세행정관을 '5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전 행정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냉동새우 등 수산물의 원산지를 부적정 또는 오인 표시한 5개 업체(7500여톤, 639억원)를 적발한 공을 세웠다.
전 행정관은 관세행정 경력 38년 전문가로서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서옥봉 관세행정관에 연이어 선임 여성 직원이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통관분야'에는 독일산 서랍 재료 및 미국산 자동처리방식 벨브에 대한 품목분류 오류를 적발해 3억여원을 추징한 부산세관 조승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적하목록 송·수하인 등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 분석으로 백화점식 짝퉁물품 5700여 점(약 14억 원 상당)을 적발한 부산세관 정은영 관세행정관이 영예를 안았다.
'규제개혁분야'에는 해외 직접구매 증가에 따른 전자상거래물품 통관 절차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김재석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