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왑, 무역결제 위한 원화자금 첫 지원

조세일보 | 한용섭 기자 2014.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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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상호간 긴밀한 협력하에 '한-중 통화스왑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활용한 원화 통화스왑자금 대출을 중국 교통은행에 대해 최초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우리은행과 연계해 이번 자금을 중국소재 기업에 4억원 규모(6개월 만기)의 수입대금용 원화자금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원화 통화스왑자금 지원은 LC(local currency) 통화스왑을 통한 원화의 국제적 수용성 제고 및 자국통화 무역결제를 통한 실질적 금융안전망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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