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없는 경기력.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좌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경기시간도 변수가 되었지만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사실상 월드컵 특수가 끝났다고 하겠다.
월드컵 특수를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았던 외식업계, 유통업계, 통신업계 등은 차분한 분위기지만 내심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축구게임 출시업체들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이하여 이제는 좀 웃자
교육부는 7월부터 안전교육실시, 안전요원 동행 등 안전장치가 마련된 경우 수학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여행업계는 모처럼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반색하고 있다.
티비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꽃보다 할배' 특수가 올 여름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의 경우 유럽 여행상품 판매가 6월 첫째주 대비 셋째주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다른 소셜커머스업계들도 본격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할 휴가 아이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완판 비결 PPL
꽃보다 할배 특수로 인한 유럽 여행상품 증가! 최근 기업들이 PPL(Product Placement, 간접광고)에 주력하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PPL은 영화나 드라마, 예능에 대한 자연스러운 몰입과 동시에 친근하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씨가 입고 나왔던 패딩점퍼의 완판 신화,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패션 따라잡기, 갑동이의 치킨 프랜차이즈 가입 문의 증가 등은 PPL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닭이냐 달걀이냐? 또다른 그늘. PPL
CF카피를 읽는 듯한 착각, 어색한 장면 삽입, 개그콘서트의 한 장면이 아니다.
최근 종편과 케이블TV의 예능프로그램들은 방송인지 광고인지 헷갈리는 프로그램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
과도한 PPL은 광고효과보단 시청자들의 불신만 증폭시킬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한다.
자연스럽게. 상생의 길을 찾자
간접광고는 제작비와 맞물린다. 노출수위에 따라 금액이 올라가니 방송사는 더 많이 노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어찌보면 방송사의 제작비 충당을 위한 노골적인 PPL 증가와 소비자의 PPL에 대한 염증 증가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일 수 있다.
이제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세련된 PPL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은근 슬쩍 자연스럽게 노출하여 잔상을 남겼던 '별에서 온 그대', PPL 상품을 프로그램의 소품으로 자연스럽게 이용했던 '앙큼한 돌싱녀'가 그 해답을 제시했을지도 모른다.
[오프라인 교육과정]접대비 등 소비성경비에 관한 지출증빙 세무관리
8월 25일(월) 오전 10:00 ~ 오후 17:00 (6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