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우바(ZAUBA)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 갤럭시S5 모델의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의 항공화물 운송회사인 자우바(ZAUBA)의 수입물품 운송 데이터를 검색한 결과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테스트용 ‘삼성 갤럭시S5 타이젠’이 한국에서 인도 첸나이 공항으로 수입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대당 수입가격은 5만4404루피(906달러)로 가격이 매우 높지만 실제 출시가격은 안드로이드 버전 갤럭시S5와 유사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에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사양과 관련 IT 블로그 미디어인 맥테크블로그(MakTechBlog)는 “갤럭시S와 완전히 다른 QHD(2560×1440) 해상도에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완전히 새로운 UI(유저인터페이스)를 가진 기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타이젠으로만 구동되는 삼성Z를 개발하고 공개까지 했지만 아직 출시는 하지 않고 있다. 갤럭시S5 타이젠 버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아직 확인할 수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타이젠을 탑재한 TV보드도 동시에 수입한 사실도 확인되어 타이젠 버전의 다양한 가전기기들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