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청주-상하이 취항식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승무원과 김정식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최종구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스타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청주-상하이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상하이 노선은 주 7회 운항하며 매일 저녁 9시 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10시 30분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하고 푸동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1시 30분에 출발해 새벽 2시 30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두 시간이며 운항 기종은 B737-700으로 149석 규모로 운영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1월 청주-상하이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취항했으며 지난 2월 국토부로부터 정기노선 운수권을 받아 이달부터 정기편으로 운항에 들어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상하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일 저녁 청주국제공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노선 취항기념 행사를 했다.
이어 중국 푸동공항 도착 후에도 성공적인 취항을 기념하여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주상하이 이강국 부총영사, 푸동공항공사, 중국민항총국화동관리국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또한, 상하이(푸동공항) 출발 첫 탑승고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 기념품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취항 기념을 함께 축하했다.
중국 대표 도시인 상하이(상해·上海)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국제화와 현대화가 이루어진 대도시로 중국의 대외 개방 창구이며, 주요 수출입 국경 출입구이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산업, 금융, 상업, 통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취항 초기부터 중국지역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왕복 1057편(정기 137편, 부정기 920편)을 운항, 총34만 1천여명을 수송하며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